#제주 세화해변#세화해수욕장#세화맛집#세화맑음

제주도에 와버렸다, 제주도에 드디어 왔다. 어떤 표현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우린 주말마다 놀러다닐 수 있을줄 알았지만, 세화해수욕장이 마지막이 되어버렸다....으앙

서울에서는 참 많이 돌아다녔지만, 아마 이젠 밤에 잠깐 데이트하는게 전부이겠지? 하지만! 그래도...

바다는 다녀왔다는 위안을 삼으며~~~ 서귀포에 사는 우리가...그 먼 세화해수욕장까지!

둘 다 가본적 없는 세화까지~~ 다녀왔다!

신기했던 세화해수욕장!

차를 세워놓고 바닷물에 들어가려고 가까이 가다보니 중간에 백사장이 펼쳐져있고 바닷물이 둘로 갈라져있었다.

그걸 찍었어야했는데! 아쉽다...

돌밭에 짐을 뒀어야했는데...우린 그렇게 물이 찰줄 모르고, 중간에 백사장에 가방에 놔두고 물놀이를 하다가...사람들이 허겁지겁 나가는걸보고는

ㅋㅋㅋㅋㅋ짐을 찾으러 뛰어나갔다!!!!!

뜨악...젖어버렸다...가방에 핸드폰도있었는데 다행히 수건들이 있어서 핸드폰은 젖지않고, 우리 갈아입을 옷들과 수건이 젖었지요,

오전에 가서 놀면 정말 좋을것같다! 주위에 맛있는 맛집들도 정말 많고, 카페도 많아서...못간게 아쉽다.

그 많은 맛집들중, 세화맑음으로!!! 4시반전에는 브레이크타임이므로 4시반이후에 가야한다~~

근데, 그전에는 몇시까지 하는질 안물어봤네???

우리집과 너무 멀어서...언제 또 가볼지 모르겠다ㅠㅠㅠ 세화 '벨롱장'도 유명한데, 우린 얼른 씻고 싶어서 제주시 집으로...

세화맑음에 메뉴는 3가지!(담부턴...카메라를 들고 다니도록 합시다, 사진이 이게 뭡니까???)

냠냠ㅁ...우린 2명이라 2가지만 먹었지만, 남친님께서 다른 한메뉴는 직접 만들어준다하셨으니..기다리겠소

꼭 해주시길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다!!! 물놀이 후라 당연히 맛있었겠지만! 물놀이 전에 먹었어도...꿀맛이었을꺼야~~~

아..또 생각나

냠냠 돈까스는 언제나 옳다 (우린...그렇게 생각합니다 하하핳)

▼우린 이 창가 자리에 앉고싶었으나, 이미 다른 커플이 바다를 보며 수다삼매경에 빠져있어 우린 해녀박물관 경치를 구경하며 밥을 냠냠

돈까스 써는 건 항상 내 남자 담당이죠??? 샥샥샥 고등학생때부터 참~~~ 열심히 썹니다^^

(이건 밀푀유 롤까스....>-<)

제주도사람인 나는 제주도를 정말 모른다. 그럴법도 한게 내가 떠나고 나서 참 많이 바꼈다.

내 친구들은 제주도에 대해 참 많이 알지만, 제주도에 계속 살고 있지만 계속 바뀌고있다고 한다.

그러니 당연히 난 더 모를 수 밖에...서귀포에서 친구들을 주로 만나지만 가는 곳은 항상 정해져있다.

밥과 카페,술집...하지만 맨날 다른 곳을 가고싶다구!!!

그래서 친구가 날 데리고 가준 곳 하하핳 서귀포나름시내에 위치한 카페 그레욜

시내에서 바닷가 방면으로 걸어내려가다보면 파스쿠찌보다 밑쪽에 있다.

(비밀인데...파스쿠찌 주차장에 주차하고 요기가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광객에게 특급 정보?)

서울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제주도에 가서 또 봤다.

이들은 원래 각각 경기도와 광주에 살았던 애들인데, 우리의 원래 고향은 서귀포 촌동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설날이나 추석 명절이 되면 모이곤하지...

난 역시 바닐라라떼,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는 특이한거였는데 이름이 아몬드라떼였나?

메뉴판을 찍지못해서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맛있었음!!! 분위기도 좋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사람 하나도 없을때 들어갔는데, 거의 꽉찼을 때 나왔다.

카페 그레욜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따뜻하며 낮보다는 이렇게 밤에 가야 더 좋을듯 했다.

서귀포에 카페들이 많이 생겼지만 학생들이 많아 시끄럽기만 했는데

아직 그레욜은 학생들이 많지않아서 좋다!

서귀포시내카페 그레욜에 또 가고싶은 욕망 마구마구!!!

아...근데 제주도포스팅하다보니 제주도 가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