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4 - 제가 주인입니다

제주 해안도로 카페 <헤이브라더> 바다가 보이는 카페

 

 

친구 결혼식을 축하하러 제주도에 다녀왔다.

추석에도 안갔다온 제주도로를...불효녀는 웁니다ㅠㅡㅠ

결혼식은 일요일이였지만, 월차쓰고 하루 더 놀고!

친구의 추천으로 카페를 갔는데 서귀포 산방산쪽에 새로생긴 '헤이브라더'

분명 산방산 쪽에 올레길을 걸을 땐 없었던 헤이브라더 카페

그런데 이번에 가니 동굴카페 옆에 엄청난 규모에 카페가 생겼다.

그것도 바다앞에!!!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20년을 살았지만, 난 바다를 그리많이 보지못했다.

바다보다는 산 근처에 살았고, 바다근처 학교에는 3년밖에 다니지 않았기에 바다가 그립다.

 

 

 

 

 

서귀포 시내에서 헤이브라더로 차 타고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친구들이 차가 있으니 하루종일 차를 타고 이곳저곳 슝슝~~~

너~무 좋당! 제주도는 차가 없으면 어딜 못다녀요ㅠㅜㅜㅜ

하지만, 차가 있으니 그만큼 주차할 곳이 없어서...고생이죠!!!!

 

 

 

다행히도 이 날은 헤이브라더 앞에 주차할 곳이 여유가 있어서 딱 주차를 하고!

흑흑...제가 있던 제주도에서는 매일매일 날씨가 안좋았고, 마지막날은 기어코 비가 오고야 말았지요.

흐린 날의 사진을 밝게 찍어보려고 용 씀!!!!

헤이브라더앞에서는 이렇게 산도 보이고 앞에 바다와 섬도 보인답니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소품들로 가득 찬 이곳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제주도민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여름에는 오기 좋을 것 같지만

추운 겨울엔...밖에 못앉음ㅠㅠㅠㅠ

제주도에 그...칼바람때문에

 

 

 

 

 

깜빡하고, 헤이브라더의 메뉴를 못찍었네요??

치즈케익과 나의 영원한 넘버원, 바닐라라떼를 먹었는데 맛은 1등 정도는 아닌듯해요^^

카페는 요새 맛으로 다니기보다 디자인이나 편안함을 추구하러 가는듯?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3시간은 수다떨고 왔으니 뽕뽑았겠죠??

겨울말고 여름에 가야겠어요.

이렇게 야외테라스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바닷바람 맞으며!!!

제주 서귀포 산방산쪽에 간다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