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필리핀에 다녀온지도 6개월이 지나갔다.
필리핀을 함께 다녀온 나의 친구들도 잘 지내고 있겠지???
몇몇은 필리핀에 다녀오고나서 또 다른 나라에 가있다. 중국, 호주등
다수가 제주대와 제주도를 지키고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픈 현실)
제주대 필리핀 교류수학을 세부로 간다면 우리는 USJR 밖에 갈 수가 없었다.
즉, 세부와 바기오만 고를 수 있을뿐 대학을 고를 순 없었는데, 이제는 대학도 고를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난 잘 몰라서...학교에서 수업을 다 하는줄 알았다.
BUT! 오전엔 어학원에서 오후엔 대학교를 간다는 점...^^; 즉, 어학원은 한국같은 시스템이지만, 대학교는!
필리핀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고, 필리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으니 재미있다!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버린 4개월의 시간을 다시 회상해보려한다.
USJR과 어학원의 위치는 조금 떨어져있기 때문에 이동시 우리는 약 5분가량 어학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매일 버스를 타며 다녔던 그 길을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다.
위험한 필리핀 길이라 절대 걸어다니지 말라 신신당부하셨지만, 우린...종종 그길을 걸었다.
(겁없는...여자들이었다 우린^^)
대부분의 한국에 있는 대학교들이 캠퍼스가 여러개 있는것처럼 필리핀 세부 USJR 또한
캠퍼스가 2개였다. 역시나 그 두 캠퍼스는 멀었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번씩 USJR에 갈 때는 첫 날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이었다.
밑 사진은 USJR 대학교 안에 있는 성당으로 기억한다.
여기를 열심히 청소했다. 역사도 함께 들으면서^^
USJR에 가면 마셨던 음료수!
실패할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싼 맛에 일주일에 한번씩 즐기는 즐거움^^
원래는 USJR 학교 학생들과 짝을 지어 친구과 되어서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였던것 같다.
하지만...우리는 USJR에 가서 나의 버디(짝꿍)을 만날 기회가...그 이후로 한번도 없었다.
정말 마음에 안들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 그 이후로 우리끼리 알아서 연락을 해서 만나거나 따로 연락을 하면서 영어를 늘릴 수는 있으나 얘기를 나누다보니 버디들 또한 이런 경험이 없고, 학교에서 자세하게 얘기를 해주지않아서 어떻게 이끌어나가야할지 모르고
우리에게 얻어먹기 바빴다...
필리핀 대학생들은 이렇게 교복을 입고 다닌다... 대학생이 되도^^
하하하 크리스찬 학교라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가리고 다녀야되고 남자들은 수염을 기르면 안되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면 안된다고 해서
우리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긴바지를 입고다니고 단정히 하고 학교를 다녀야했다.
일주일에 한번, 그리고 가끔 갔기에 다행이다...
이런걸 한국에서 미리 공지하였다면 긴바지를 미리 가져갔을텐데 말이다, 긴바지가 없던 친구들도 있었다.
필리핀은 여름이였기에 누가 긴바지를 들고간단말인가!!!
사복을 입은 학생들은 역시나 우리와 교수님들뿐~~~
우리 교수님~~~ mary ann!! 보고싶어용ㅠㅡㅠ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계시는지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선뜻 연락을 하기엔...
교수님이 빠른 시일 안에 한국이 오길 바라면서^^
트럭을 모는게 꿈이라고 하시던! 멋진 교수님! 교수님이 우릴 많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영어 못하는 우리들이 조금이나마 필리핀에 대해 많이 알고 온 것 같다. Thank you mary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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