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제주 서귀포 세계조가비박물관으로!

역마살낀여자 2013. 10. 8. 18:08

차가 없는 우리는 버스를 타고 참 잘 다닌다. 올레길을 가려했으나 다음으로 미루고!

10월 3일, 우리가 간 곳은 세계조가비박물관.

요즘 제주도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 많다. 어디를 가든지 한국어보다 다른나라 말들이 더 많이 들린다. 제주도의 세계화?

세계조가비박물관은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홍보가 덜 되서 그런가?

관람객이 별로 없었다. 조용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지금! 성인 여성 관람객에게 '천연담수 진주귀걸이'를 선물로 주고 있었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 청소년 4,500원. 제주도민은 당연히 신분증 있으면 할인되겠죠?

그리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신답니다^^

참~ 사진 잘 찍는 남자친구 덕분에 이런 사진도 찍어보네 호호호

세계조가비박물관에 있는 모든 조가비들은 색칠한게 하나도 없고, 다 자연 그대로의 색이라고 한다.

진짜 대단하다!!! 우와~~~라는 말 밖에 안나오고 너무 신기했다.

조개와 조가비의 차이점이 뭐지?

궁금해졌다!!!

조개는 판새류의 연체동물을 통틍어 이르는 말! 조가비는 조개의 껍데기!

즉, 조개는 안에 있는 것과 조가비를 합쳐서 조개라고 하는 것이죵~

세계조가비박물관은 3층까지 있고, 윗 사진은 2층이고 아래 사진은 3층 정원이다.

날씨 좋은 날 가서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서 왕 조개와 사진 찍고 왔네용?

저 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들이 보이길래 우리도 들어가보려고 했으나...쫌 더러워서 그냥 밖에서 소심하게 찍었죵

우리는 그날 바로 가는걸 결정해서 체험 신청을 못했지만,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다양한 체험을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다 천연이다 보니 기념품들이 비싸서 못사고 왔다...

세계조가비박물관은 그냥 차를 타고 가다가 길거리에서 바로 보이는 아주 좋은 길목에 있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버스타고 제주도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

516버스도 다니고, 동서교통 버스도 다니고, 강정·대포 가는 버스도 다니고, 버스도 참~ 많이 다니는 곳이다!

근처에 칠십리공원도 있어서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